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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앤드와이즈 해외 워크숍 후기
작성자 썬더메일 등록일 2017-06-26 조회수 1869

2017년 앤드와이즈 해외 워크숍 후기

앤드와이즈는 2년에 한 번 워크숍을 해외에서 합니다.  이번엔 베트남에서 워크숍을 했습니다.

하노이 --> 하롱베이 --> 하노이를 거치는 코스였습니다.   지나고 나니 생각이 많이 나네요.

물가도 싸고 볼거리도 많고 괜찮은 장소 같습니다.

 

 
- 2년전 대만 후기입니다. 벌써 2년이 지났네요.
 
 
 
 
 
 
 
 
 
 
 
 

간단하게 기념촬영 한 컷
 

분위기 있는 음식점

하노이의 호안끼엠 호수가 보이는 분위기 있는 곳에서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보이가 맥주 잔을 항상 채워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노이 시내를 다녀보니 여기가 상대적으로 고급진 곳이였습니다.  호안끼엠 호수 야경이 아름답기에 여기 2층에서 야경을 보면 분위기 좋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C%F4ng+ty+CP+Th%E1%BB%A7y+T%E1%BA%A1/@21.0326401,105.8511567,0z/data=!4m5!3m4!1s0x0:0xa3e0045c0226bbb6!8m2!3d21.0314935!4d105.8512189?hl=ko

 
 

 

호안끼엠 호수 야경... 멋지죠??!~~~~~

하노이 시내에 맥주거리란 곳이 있는데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다른 나라의 다른 로컬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닥과 가까운 의자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음식과 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콩차~~~ 코코넛스무디인가요.... 요거 맛납니다.


도착한 날은 간단하게 저녁 함께 하고 산책하며 보냈습니다.


둘쨋날은 조를 나누어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조마다 플랜을 짜서 움직였는데 ......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조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고 어떤 조는 여유로운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준비, 변수 등등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하노이에 있는 유명한 기찻길입니다.  기찻길은 기차가 실제로 다니는 곳인데 바로 옆에 사람이 거주하는 집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기차와 방문하는 사람들의 소음으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지도 : 하노이 기찻길
https://www.google.com/maps/place/C%C3%B4ng+Ty+Tnhh+%C4%90%E1%BA%A7u+T%C6%B0+Th%C6%B0%C6%A1ng+M%E1%BA%A1i+Redsun+Vi%E1%BB%87t+Nam/@21.0292541,105.842542,19z/data=!4m5!3m4!1s0x0:0xdf266a1873ad09d2!8m2!3d21.0290726!4d105.8427733?hl=ko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쌀국수 전문점으로 이동합니다.

메뉴판을 보며 직원에게 어떤 음식이 가장 인기가 많냐고 어설픈 콩글리쉬로 물어보니 해당 직원이 발발 동동거리며 짜증을 냅니다.  누군가가 쓱 봐주니 "쏘리" 라고 하네요..  

서비스 마인드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직원과 이 가게는 어떤 관계 일지도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위에서 3번째 메뉴를 가장 많이 주문한다고 하네요..

 

쌀국수... 면발은 마치 칼국수 같은데 참~~~~ 맛났습니다. 고기와 육수가 핵심인듯 합니다.



바로 수제치즈로 유명한 피자집으로 향합니다.

구글지도 : 피자 4피즈

여기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고 럭셔리합니다.  대부분의 음식점이 시장바닥 느낌인데....

여긴 고급집니다. 

 

치즈피자

피자는 왜케 맛나나요~~~.   개인적으로 피자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치즈크러스터였다면 금상첨화였을 텐데....






저녁식사 후 조 모임은 파하고 각자 개인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해가지기 전 탕롱황성이란 곳을 즉흥적으로 찾아갔습니다.

구글지도 : 탕롱황성
https://www.google.co.kr/maps/place/Ho%C3%A0ng+Th%C3%A0nh+Th%C4%83ng+Long/@21.03308,105.8397034,14z/data=!4m5!3m4!1s0x3135aba3381d7c49:0xb521a7d98f582937!8m2!3d21.0364204!4d105.8404126

입구를 못 찾아서 헤메다 결국 못 들어갔습니다.    입구를 찾았을 때는 운영시간이 끝나있었습니다.

역시, 준비가 중요합니다.   



가는 길에 눈여궈 뒀던 코코넛 가게로 발길을 돌립니다.


 

코코넛

가는 길에 베트남 가족이 요것을 좌판에서 먹고 있길래 돌아오는 길에 먹고자 눈여궈 뒀었습니다.

독특한 맛입니다.  물컹물컹하지 않으면서...   냉장고에서 꺼내주었는데 갈증이 풀렸습니다.   이 맛을 생각하고 나중에 커피전문점에서 코코넛 열매를 주문했는데......  아래 처럼 그냥 음료로 나왔는데 음료로 된 것은 맛이 없었습니다.




호안끼엠호수 야경을 보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하노니 시내의 야경은 불빛이 많지 않아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호수 야경


 

하노이 시내 변두리 야경



다음 날 멋진 풍경이 있는 하롱베이로 이동했습니다.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가는 길에 공사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공사가 끝나면 시간은 더 단축 될 것 같았습니다.


 


가는 길에 오토바이, 역주행 차량, 주기적인 경적소리,  교통사고 등등....  무질서를 많이 보았습니다.

 








하롱베이를 봅니다.   정말 좋습니다.  바다는 많이 보아왔는데 이런 장관은 ...... 



 

 

 




크루즈에서 담소를 나누며 새로 합류한 직원들에 대한 전통적인 축하 의식도 진행했습니다.
하롱베이에 간다면 배 위에서 하룻밤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베트남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행복은 집 밖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습니다.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고 성장판은 이미 닫혔지만 뭔가 조금은 성장한 느낌입니다.  



by 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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